이뤼지스터 X 장콸 - IRRESISTOR

바바렐라
COLLABORATIONS

이뤼지스터 X 장콸
바바렐라

제인 폰다가 은하계의 여왕으로 나와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킨 어드벤처 SF 영화 바바렐라(Barbarella 1968)! Queen Of The Galaxy, 바바렐라는 장콸의 작품 속 소녀들, 그리고 이뤼지스터가 꿈꾸는 “스페이스 투 로맨틱 퓨쳐”와 묘하게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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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뤼지스터 X 장콸

Title:

Description:

아티스트 장콸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의 모델명은 바바렐라(BARBARELLA)이다. 제인 폰다(Jane Fonda)가 은하계의 여왕으로 나와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킨 어드벤처 SF 영화 바바렐라 (Barbarella 1968)! Queen Of The Galaxy, 바바렐라는 장콸의 작품 속 소녀들 그리고 이뤼지스터가 꿈꾸는 “스페이스 투 로맨틱 퓨쳐”(SPACE TO ROMANTIC FUTURE) 와 묘하게 어우러진다.

소녀가 순수한 호기심을 가지고 우주를 탐사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아이웨어, 패키지(포셰백과 에나멜파우치), 아트웍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랄하면서도 환상적인(로맨틱한) 분위기를 표현한 것이 특징으로 작가 특유의 빼어난 아름다운 감성을 이뤼지스터의 슬로건인 ‘SPACE TO ROMANTIC FUTURE’에 반영하며 아낌없이 표현해냈다.

 

장콸

과감하고 그로테스크하면서도 특유의 아름다운 그림체로 많은 주목을 받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 장콸.

시원하게 위로 올라간 눈꼬리, 빼곡하게 덮은 한 올 한 올 힘이 바짝 선 속눈썹, 대상을 빨아들일 듯이 응시하고 있는 눈동자. 이 매서운 눈매를 시작으로 작고 야무진 코와 빨간 입술, 창백하게 하얀 피부의 긴 팔 다리의 고운 선을 따라 흘러 손끝의 모양까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하다. 하지만 아름다운 표현만으로는 장콸의 작업을 설명할 수 없다.

장콸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아름다운 독버섯이 떠오른다. 실제로 알록달록한 버섯들이 등장한 그림도 있긴 하지만 그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림 속에 등장한 버섯의 화려함을 무색하게 하며 더 섬뜩한 아우라를 풍기는 존재들은 따로 있으니, 바로 소녀들이다. 이 소녀들은 연약함과 아름다움을 내세워 도움을 구걸하지 않는다. 자발적으로 탐구하고 행동하는 데에서 무서울 만큼 거침이 없다. 자신의 장기를 갈라진 뱃가죽 밖으로 쭉 늘어뜨려 보고 있기도 하고, 색색의 기이한 피부병이 온 얼굴을 덮기도 하고, 일상에서 접하는 여러 사물과 초현실적으로 몸을 섞어 보기도 한다. 낯설고 먼 곳은 당연하거니와 바로 나 자신의 내면에 대하여도 끊임없이 답을 찾지 못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로 둘러싸인 소녀들에겐 작가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으리라 생각한다.

소녀들은 호기심이라는 세계에서 출발했다.
새로운 것을 찾는 이유는 새로운 것에서 다시 새로운 것을 발견하기 위해서다.

만일 소녀가 나에게 다가와 건넨 음식 따위를 내가 한입이라도 베어 문다면, 좋은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베어물기 전으로 다신 되돌아갈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릴 것만 같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작가의 작가의 말에 비추어 본다면, 소녀들의 스산한 무표정 속에는 독기 어린 악의가 아닌 다만 뜨거운 호기심으로 가득하다는 것은 은연히 느낄 수 있다.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그보다 더 무서운 건 내가 무언가를 알고자 하는 궁금한 마음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닐까?